매일신문

예천군,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호응 ↑

현재까지 13회 걸쳐 145명 교육 받아 실생활에 도움

예천군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의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실시된 이 사업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와 스마트폰 사용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총 13회에 걸쳐 145명의 주민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부터 수준별 맞춤식 교육,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주민 밀착 적극 행정의 모델이 됨은 물론 예산절감에도 한몫 했다. 주 대상인 노년층에게는 실생활 스마트폰 사용에 특히 도움을 줬다.

교육을 받은 한 주민은 "자녀들 모두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어 가까이서 상세히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 줄 사람이 없어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 바로 옆에서 자세히 교육을 해줘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교육은 예천군민 5인 이상이 모여 함께 신청하면 일정을 조율해 진행한다.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예천군 홍보소통과 전산정보팀으로 하면 된다.

군은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이 교육생들의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정 예천군 홍보소통과장은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꾸준히 디지털 분야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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