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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1위 추락 대구FC, 수원FC 잡고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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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수원서 15라운드 원정
6위 인천과 승점 차 4점에 불과…승리 땐 순위 급상승 발판 마련
수비 과정에서 신예 선수들의 실책 극복해야

세징야가 지난 26일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세징야가 지난 26일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다시 11위로 추락한 대구FC가 수원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대구는 2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번 수원 원정길에서 대구는 반드시 승점이 필요하다. 지난 라운드 홈에서 강원에게 1대 2로 진 것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리그 7위까지 끌어올렸던 순위가 다시 11위로 추락했다. 현재 6위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불과 4점이다. 이는 분위기만 잘 타면 순위를 급상승시킬 수 있다는 뜻이지만, 반대로 연패를 할 경우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 만큼 각 팀이 중위권에서 피말리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상위 스필릿(6위 이내) 진출'을 조준하고 있는 대구로서는 이번 수원전이 중요한 대전이 될 수 밖에 없다.

대구는 박창현 감독 부임 후 젊은피가 대거 가세하고 세징야가 제 모습을 찾으면서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경험이 아직 부족한 신예 선수들이 주축이 되다보니 수비 과정에서 순간적인 실책을 범하는 일이 잦다. 이게 공교롭게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경기가 어렵게 풀려가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이런 점을 얼마나 빨리 극복해가느냐가 대구가 중상위권으로 진출하는 데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대구와 수원의 첫 맞대결에서는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최근 3경기 2승 1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안착했다. 이승우가 에이스 면모를 뽐내는 가운데 조직적인 선수비 후 빠른 역습을 노리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와 수원의 통산전적은 6승 10무 5패,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 6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만나면 승부를 잘 가르지 못했던 수원을 상대로 이번에는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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