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순직 수사 외압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을 재의결했으나 부결됐다.
투표 결과 총 투표수 294표,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됐다.
이날 의결되려면 19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했는데 17표가 부족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여당 내 이탈표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된 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이 행사된 뒤 국회로 돌아와 재표결에 부쳐졌으나, 통과 요건인 결국 출석인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은 얻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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