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청소년 법정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달 29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가정법원에서 대구동부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준법정신 함양이 목적이다. 학교전담경찰관이 사전에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대구가정법원에서 법정 방청, 판사와의 대화시간, 법정 및 법복체험 등을 진행했다. 공보판사와의 대화시간 때는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사법행정 등 법원 전반에 관한 궁금한 점을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은 실제 재판이 이뤄지는 법정을 방청하면서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했고, 공보판사와의 대화로 법관의 꿈을 갖게 된 학생도 있다"고 밝혔다.
이근우 대구동부경찰서장은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학교폭력이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이 이뤄지도록 다채로운 선도‧보호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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