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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의료재단 신애정신병원] 미래의 정신건강을 선도하는 병원

의료법인 신애의료재단 신애병원 전경.
의료법인 신애의료재단 신애병원 전경.

신애정신병원은 1958년 사설시설 신애원으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1981년 사회복지법인 신애원, 1998년 의료법인 신애의료재단으로 발전해 정신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의료기관으로 66년 동안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신애정신병원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수준에서부터 치료의 수준이 점차 발전하는 단계,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도 같이 지낼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가 생기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역민들과 험께해 왔다.

1998년 개원한 신애정신병원은 522병상으로 시작해 현재 의사 6명, 정신보건사회복지사 4명, 간호인력 40명 등 의료인력 50여명이 358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신애정신병원은 미래의 정신건강을 선도하는 병원이란 슬로건 아래 인간의가치, 환자의 아픔 공감, 능력발휘, 협력, 치료, 치유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정신질환은 사회적으로 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이해로 인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 대한 시선 또한 바르지 않다는 것과 누구나 이 질병에 노출돼 있음을 인식해 인간의 가치, 환자의 아픔 공감하며 전 직원의 우수한 능력과 협력을 통해 병을 치료, 치유하는 병원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신애정신병원 임직원들은 무연고자 기금사업(사랑나눔)을 통해 입원한 환자 중 연고가 없는 이와 행려환자, 보호자가 있으나 물질적 지원이 없는 환자를 위해 급여 중 일부를 사랑나눔 기금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랑나눔 기금은 환자들을 위한 생필품 제공, 다과회, 외부활동지원 등을 통해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하는 등 개원 당시부터 환자들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신애원을 개원한 고 탁신애 권사의 유지를 받들어 병실 예배, 환자중창단, 주일예배 등을 실시하고 있는 기독병원으로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고 탁신애 권사는 지난 2001년 헌신적인 봉사와 이웃사랑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돼 한남 인돈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남 인돈 문화상은 그리스도의 정신을 바탕으로 선교·교육·사회봉사에 공헌이 있는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신애의료재단 산하기관으로는 2004년도에 정실질환자의 사회복귀를 돕는 사회복귀시설 사랑의 집을 개설했으며 2005년도는 경북도립 노인전문요양병원을 경북도로부터 위탁 받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정종현 신애의료재단 이사장은 "다정다감하고 도덕성을 갖춘 역량있는 의료인과 긍정적인 사고로 쾌유와 사회적응에 적극적인 환우와 열정 가득히 신뢰와 협력을 통해 미래를 같이 꿈꾸는 병원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는 병원으로 기억되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또 "신애병원은 백두대간 자락의 청정 자연 속에 위치해 치료와 회복에 좋은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성실한 진료, 진심 어린 돌봄과 간호로 치료 받으시는 모든 환자들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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