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응급 심뇌혈관 중재술 24시간 가능…나사렛종합병원

대구·경북·경남북부 지역 환자까지 찾아…지난해 내원환자 20만명
119통한 응급환자 이송 한해 6천명
우수 의료진, 최신장비로 의료서비스 업그레이드

나사렛종합병원 전경. 나사렛종합병원 제공
나사렛종합병원 전경. 나사렛종합병원 제공

의정갈등으로 대학병원 전공의 대부분이 의료현장을 떠나는 등 국가 의료시스템이 흔들리고 있을때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환자와 그 가족이다.

이러한 위기의 시기에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2차종합병원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에 위치한 나사렛종합병원은 코로나19 대유행 시작점인 2020년 2월 개원 한 종합병원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모든 의료기관들이 큰 위기를 겪었던 당시 나사렛 종합병원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구 지역주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내과 중점 진료를 지향하며 응급 심뇌혈관 중재술이 24시간 가능한 나사렛종합병원의 높은 진료 수준이 위기 상황을 타계하고 있다.

나사렛 종합병원은 대구시 뿐 아니라 고령, 경산, 칠곡, 성주, 청도 등 경북지역과 경남 북부지역까지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사렛종합병원은 총 269병상의 종합병원으로 24시간 응급진료 및 시술이 가능한 응급실과 심뇌혈관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분야별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480여 명의 임직원들이 수준 높은 의료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근무하고 있다.

전체 269병상 중, 중증 환자 케어가 가능한 중환자실이 29병상으로 전체 병상의 10%가 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단순 경증 환자의 숫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높은 의료 기술과 많은 인력이 필요한 중증 질환자들의 진료와 회복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나사렛 종합병원의 경영 철학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총 8개의 입원 병동 중 상주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입원할 수 있는 통합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동이 6개 병동으로 매우 높은 비율로 구성돼 있다.

나사렛 종합병원은 2023년 기준 연간 총 내원환자 20만명, 응급실 이용환자 3만명으로 대구지역 종합병원 중 최상위 진료실적을 거두고 있다.

응급환자 이송을 담당하는 119를 통한 내원 환자 수가 지난 한해 6천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급병원으로 집중되는 환자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시간 지연으로 인해 환자의 병증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나사렛종합병원이 지역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의료전달체계의 한축을 담당하는 의료기관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김대영 병원장이 진료를 하고 있다. 나사렛종합병원 제공
김대영 병원장이 진료를 하고 있다. 나사렛종합병원 제공

나사렛종합병원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친절교육을 시행했다. 전문 친절교육 컨설턴트를 초빙해 진행하는 친절교육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친절응대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나사렛종합병원은 당뇨 환자들과 심혈관질환을 앓는 환자들을 위한 '연속혈당측정검사'를 활용한 당뇨 집중관리 단기 입원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당뇨내분비센터를 통해 연속혈당측정장치를 이용해 환자의 혈당을 24시간 감시하고 혈당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혈당 조절 상태를 맞춰 일상 복귀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김대영 나사렛종합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에 환자가 집중되는 시스템으로는 환자가 정상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중증, 응급, 만성질환 특히 심뇌혈관에 대한 진료역량을 갖추기 위해 우수한 의료인력과 최신 장비를 구축해 환자들이 수준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을 추구하는 나사렛종합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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