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미국에서 펼치는 투어 콘서트가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 인 US'(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US) 10회 공연 가운데 9회의 티켓이 모두 팔려나갔다.
뉴욕 2회, 로즈몬트 2회, 로스앤젤레스 2회, 오클랜드 2회, 샌안토니오 2회 가운데 1회 공연은 예매 시작일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매진됐다.
이번 투어는 세븐틴이 미국에서는 2년 만에 여는 것이어서 '캐럿'(세븐틴 팬덤명)의 큰 관심을 끌었다. 현지 팬들의 성원에 힘 입어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1회 추가됐는데, 이 역시 예매 시작 3시간 만에 티켓이 동났다.
세븐틴은 오는 10월 열두 번째 미니음반을 낸 뒤 같은 달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들은 일본에서도 돔 투어를 펼치고, 새 일본 싱글도 발표한다.
세븐틴은 월드투어에 앞서 다음 달 8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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