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에 사는 김유례 씨는 가축 돌보는 일을 시작으로 전기톱으로 땔감 준비하기, 산에서 고로쇠 채취하기, 밭에서 경운기 운전하기 등 무슨 일이든 직접 자신이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야말로 억척스러운 일꾼이다. 유례 씨는 약 10년 전, 왼쪽 눈을 철조망에 찔려 시각 장애 판정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돈이 되는 일이라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아들은 엄마 때문에 늘 노심초사한다. 엄마의 눈 건강이 걱정돼 서울에서 오지로 내려온 건 물론 매일 퇴근 후 스프링클러 설치 등 엄마가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는 효자 아들이다. 그런데 이런 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오른쪽 눈마저 나빠지고 있다는 의사의 이야기를 듣게 되니 속상한 마음에 결국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만다.
대체 엄마가 이토록 쉬지 않고 계속 일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제작진과 아들이 함께 준비한 특별한 솔루션은 무엇일지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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