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지역 의료단체가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일 대구시와 대구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중구 동인청사에서 대구시 관계자와 대구시 의사회장, 대구시 의사회장, 대한병원협회 대구·경북병원회장, 경북대병원 등 6개 대형병원장, 대구의료원장 등이 모여 '보건의료 위기상황 대비 비상진료체계 강화 간담회'를 열었다.
대구는 이 자리에서 일선 의료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의료진 부족에 따른 응급실 환자 수용·배후 진료 문제, 병원 간 전원·협력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와 의료계가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의정 갈등이 해소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등을 열어 지역의료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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