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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유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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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난 9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라는 주제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 디베이트에서 개인투자자 단체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회원들이 토론 방청을 막는 것에 대해 항의하며 금투세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도입과 관련한 당론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노종면 원내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위임에 대해 일부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었으나 다수 의원들은 위임하기로 했다"며 "당론 결정과 결정 시점 두 가지 모두를 위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총에선 금투세의 전면적 시행을 요구하는 찬성파와 유예·폐지를 요구하는 반대파 간 토론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의원들이 지도부에 위임한 만큼 금투세 당론은 '유예'로 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앞서 이재명 대표가 지난 8월 전당대회 당시 금투세 유예론을 주장한 이후 현 지도부 인사들도 유예 혹은 폐지론을 언급하고 있다.

노 대변인은 "금투세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팽팽하게 나왔다"며 "유예와 폐지 의견을 합하면 시행 또는 보완 후 시행 의견보다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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