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가족의 자랑 전교 1등 유진이의 사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KBS1 '동행' 11월 9일 오후 6시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유진이는 혼자 공부하면서도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 주변에서 더 안타까워하지만 유진이는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유진이네는 학원은커녕 2만원씩 하는 문제집도 마음대로 살 수 없는 형편이다.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아버지는 하루에 3시간씩 면사무소에서 청소일을 하신다. 오빠 또한 초등학교 때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다.

유진이 엄마는 태국에서 전문대학을 졸업한 직장인이었다. 좀 더 나은 환경과 생활을 꿈꾸고 한국 남자를 소개받아 결혼했다. 얼마 안 가 남편의 지적장애를 알고 태국으로 돌아갈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가족의 품에 남았다. 지적장애가 있지만 애교 많은 아들과 똑 부러지는 유진이가 엄마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다행히 주변 이웃의 추천으로 엄마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지만, 남편의 병원비와 80년 된 시골집을 수리하느라 생긴 빚으로 딸에게 제대로 된 뒷바라지를 해주지 못해 늘 미안하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의 최후진술을 비판하며 교도소에서 잘 지내라고 언급한 가운데, 백승아 원내변인...
올해 3분기 대구 경제는 1.1% 성장에 그치고 경북은 0.4% 역성장을 기록하며 대구경북 경제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정책연구원...
올해 마지막 로또복권 1등 당첨자 18명이 나와 각각 16억6천100만원을 수령하며, 2등 당첨자는 광주에서 10명이 한꺼번에 배출되는 등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