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은 의료 공백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10월부터 응급의학 전문의 4명을 추가 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 초빙된 4명의 전문의와 기존 8명의 전문의를 포함해 총 12명의 응급의학 전문의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전문의 확충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운영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권역 내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진료와 집중 케어 기반이 마련됐다.
구미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경북 내 주요 응급의료 거점으로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응급의학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중증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365일 응급 수술이 가능하다.
김재화 병원장은 "응급의료는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이자 재난 거점 병원으로서 응급의료서비스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차병원은 올해 초에도 ERCP(내시경 역행 담췌관 조영술), 인터벤션 시술 등의 고난도 시술이 가능한 전문의를 확보하고 최첨단 의료 장비를 보강해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이외에도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장애친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안과, 재활의학과, 종합검진 등 다양한 전문의를 확충해 중증 환자 최종 진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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