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은 혈액 순환에 악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혈전까지도 생기게 할 수 있어 목숨을 위협하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은 평소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은 길지만,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지원자 3명을 선정했다. 프리랜서 PD 김경원(26) 씨, 화장실 갈 때를 제외한 모든 일과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 차선희(40) 씨와 정승화(37) 씨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세 지원자들에게 비만, 당뇨, 고혈압 등 각종 대사질환 등이 발견됐다. 일상생활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 실천한 틈새 운동으로 사례자들에게 어떤 놀라운 변화가 생겼을까?
서서 일하기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미국의 내분비학자 제임스 레바인 박사는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의 위험성을 직접 느끼고, 운동하며 일할 수 있는 트레드밀 데스크 등을 개발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었다.
운동 장비가 없어도 서서 회의하거나 자주 걷는 등 일상생활 속 작은 움직임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하는 제임스 레바인 박사. 그는 다시 한번 더 '니트(N.E.A.T.)'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제는 혼자 하는 게 아닌 모두가 함께할 때 그 효과가 더 배가 될 수 있다는 건데, 그를 직접 만나 의자병 탈출 방법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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