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군 장성 및 영관급 군인들이 대거 출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데 따라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투입된 계엄군 병력의 진상에 대한 질의에 답하기 위해서였다.
현장에는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 ★★★★)을 비롯해 계엄이 4일 새벽 국회 해제 의결로 종료된 후 국회의원들과 만나거나 언론 기자회견에 나섰던 주요 인물들도 있었다.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중장, ★★★)과 김현태 707 특수임무단장(대령, ***)이 대표적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국회 국방위원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이상현 1공수여단장(준장, ★)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1공수특전여단은 계엄 당시 국회로 투입돼 이번 사태 관련 언론 보도에 장병들이 가장 많이 포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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