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군 장성 및 영관급 군인들이 대거 출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데 따라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투입된 계엄군 병력의 진상에 대한 질의에 답하기 위해서였다.
현장에는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 ★★★★)을 비롯해 계엄이 4일 새벽 국회 해제 의결로 종료된 후 국회의원들과 만나거나 언론 기자회견에 나섰던 주요 인물들도 있었다.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중장, ★★★)과 김현태 707 특수임무단장(대령, ***)이 대표적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국회 국방위원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이상현 1공수여단장(준장, ★)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1공수특전여단은 계엄 당시 국회로 투입돼 이번 사태 관련 언론 보도에 장병들이 가장 많이 포착된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尹 탄핵 기각 47.8% vs 탄핵 인용 47.4%…하락한 '尹 탄핵론'
尹, 옥중 서신 "설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작년보다 나은 한해 되시길"
헌법재판소 내부서 자성 목소리..."재판관 이중잣대 안 돼"
헌재, '마은혁 재판관 불임명' 위헌 여부…내달 3일 결정
"문형배 재판관님, 2010년에 국민의힘이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