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중 대구예술대와 신경주대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제한을 모두 받는 대학에 선정됐다.
13일 교육부는 내년도에 적용되는 학자금(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지원 가능 대학 및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을 확정 발표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학자금 지원 가능대학은 총 303개 학교며, 지원제한 대학은 10개 학교다. 이 목록에는 4년제 대학과 2년제 전문대학 모두 포함된다.
지원제한을 받는 대학과 전문대학은 대구예술대와 신경주대를 포함,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 중앙승가대, 광양보건대, 나주대, 부산예술대, 웅지세무대, 국제대 등이다.
이들 대학은 기관평가인증 결과에서 '(조건부)인증 또는 한시적 인증적용 유예'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재정진단 결과가 '경영위기'로 분류된 대학들이다.
기관평가인증 결과 '인증'을 받더라도 재정진단결과가 '경영위기'인 경우에는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만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 9월 대입 수시전형 일정을 고려하여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및 제한 대학을 잠정 발표하고 2024년 하반기 기관평가인증 결과 및 재정진단 이행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별 학자금 지원 여부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안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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