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하양꿈바우시장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테마장터 운영 ▷체험관광 ▷복합문화공간 조성 ▷상인문화교실 운영 ▷사진콘테스트 및 온라인 홍보물 제작 등이 있다.
사업에 선정된 하양꿈바우시장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 및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이대희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경산시와 상인회가 함께 공모 신청부터 현장평가, 발표 및 서류평가까지 노력한 결과"라고 했고, 조현일 경산시장은 "연말연시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지역 상권이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결과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하양꿈바우시장은 지난 2013년 현대화사업을 통해 전통성을 보존하면서도 노후시설을 개선해 온 시장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안심~하양) 연장 구간 개통과 이번 정부 사업 선정을 계기로 방문객 유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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