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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매서운 한파에도 동계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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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 되고 있어
예천군 "2월 말까지 8천여 명 이상 선수들이 예천 찾을 것" 전망

육상 선수들이 예천스타디움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예천군 제공
육상 선수들이 예천스타디움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한파 속에도 육상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13일 예천군은 지난해 역대 최초로 3만명(3만553명)을 돌파한 전지훈련 유치 기세가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후보·청소년·꿈나무 선수단 100명이 지난 4일부터 약 3주간 동계합숙훈련에 돌입했다. 이어 도내 영양교육청, 의성교육청을 비롯해 ▷대구 월배중 ▷강원 정선군청 ▷충북 음성군청 ▷음성군 무극초 ▷음성 동성초 ▷전북개발공사 ▷인천체고 ▷경기 하남시 남한고 ▷부산체고 ▷부산사대부고 ▷부산 대신중 등 전국에서 전 연령에 걸친 다양한 선수단이 전지훈련지로 예천스타디움을 찾았다.

전지훈련기간 동안 많은 선수단이 예천을 방문하면서 지역 내 숙박 및 요식 업소 등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들이 체류하면서 쓰는 비용은 겨울철 비수기 예천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 식당 주인은 "최근 전지훈련을 온 선수단이 체류하는 기간동안 매일 점심 식사를 예약한 덕에 불경기에도 매출이 늘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동계훈련 시즌인 2월 말까지 8천여명 이상의 선수가 예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인 상황에 예천군은 육상을 통한 독창적 정체성을 확립해 가고 있으며, 지역정체성에 더해 경제적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면서 "지역민 모두가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최고의 육상도시 예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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