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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2%대 소비자물가 이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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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유가정보 간판 모습. 연합뉴스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유가정보 간판 모습. 연합뉴스

3∼7일에는 최근 우리나라 실물 경제와 물가 흐름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들이 공개된다. 연말 경제 상황이 추가로 반영된 지난해 성장률 잠정치도 나온다.

우선 통계청은 4일 '2025년 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작년 말 '12·3 비상계엄' 사태, 제주항공 참사 등의 영향으로 내수 부진 흐름이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12월 소매 판매는 0.6% 감소하면서 같은 해 9월 이후 넉 달째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은 6일 '2025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도 내놓는다.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지면서 2%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5.71(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2% 올라 5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와 환율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주요인으로 꼽혔다.

지난해 중순까지 2∼3%대를 오갔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1%대(1.6%) 진입하고 10월에 1.3%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방향을 바꿔서 11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5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달 23일 공개된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기대비) 속보치는 0.1%에 그쳤고, 연간 성장률(2.0%)도 2%대에 겨우 턱걸이했다.

2.0%의 성장률은 전년(1.4%)보다는 높지만, 당초 작년 11월 한국은행이 예상한 2.2%보다 0.2%포인트(p)나 낮은 수준이다.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부진이 이어진 데다 작년 12월 비상계엄 이후 정치 불안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속보치에서 빠진 12월 경제·산업 지표까지 반영한 성장률 잠정치가 속보치와 얼마나 차이가 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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