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덤 '아미'를 분석한 다큐멘터리 영화 '포에버 위 아 영'(FOREVER WE ARE YOUNG)이 공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 다큐멘터리는 10일(현지시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필름 페스티벌 2025'(South by Southwest Film Festival)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이 다큐멘터리의 공동 감독인 패티 안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방탄소년단은 음악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진심을 말하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아미'는 배려, 공동체, 유머, 기쁨에 뿌리를 둔 새로운 팬덤 문화를 만들었다"며 "이러한 문화적 현상은 이전에는 없던 것이다. '아미'는 문화에 대한 우리의 사고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공동 감독인 그레이스 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아미'라는 이름 아래 모여 방탄소년단의 춤을 커버하고 서로 소통하며 지지를 주고 받는다"며 "영화는 그들의 다양성, 가치관, 집단의 힘을 포착했다"고 소개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약 3년에 걸쳐 서울, 로스앤젤레스, 텍사스, 멕시코 시티 등 전 세계에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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