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31일부터 석보면사무소 2층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산불 재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산불 재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는 단순 피해 접수뿐 아니라 이재민 구호, 의료 지원, 심리치료, 장례 등 '심리·구호 상담'과 통신 장애, 가스공급 차질, 산불폐기물 처리, 농기계 수리 등 '응급복구 지원 상담', 복구자금 융자, 보험 및 대출 등 '금융 지원 상담'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산불과 관련한 피해 신고와 피해사실 확인서 발급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신분증 지참 후 피해신고서 작성, 공무원의 현장 확인, 피해 확정, 확인서 발급 등의 절차로 이뤄진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각 부서를 돌아다니며 상담해야 하는 행정적 불편을 덜고자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결정했다"며 "무엇이든 도움이 필요하시면 지원센터에 문의 주시고 성심껏 도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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