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은 80세에 천국에 도착한 아내가 30대로 젊어진 남편을 다시 만나 펼치는 환타지 로맨스이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굴곡진 삶을 살다 죽어서는 천국에 가게 된 이해숙(김혜자 분)이 30대의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한다. 그런데 천국에 있는 남편은 자기만 젊은 모습이다. 이런 망할 놈의 시츄에이션이라니…. 해숙은 젊은 모습의 남편에 크게 실망해 투덜대고 토라지면서도 설렘에 당황한다.
천국과 지상의 소원편지를 배달하는 천국의 우편배달부가 된 해숙의 남편 낙준은 사고로 반평생을 누워 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천국에서 만난 해숙에게 "할머니 중에 당신이 제일 예쁠걸?"이라며 해숙을 반긴다.
그리고 신원미상 정체불명의 솜이(한지민 분)은 지옥행 지하철에서 낙준에 의해 구해진 여자이다. 어느 날 갑자기 해숙과 낙준의 천국 보금자리로 들이닥쳐 더부살이를 하게 된 솜이는 기억을 잃어 처음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점점 기억을 찾게 되면서 미스터리한 그녀의 정체가 밝혀진다. 드라마는 탄탄한 연기력의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도 출연해 기대감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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