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환율 상승에도 수입물가 연속 하락…"국제유가 급락 영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은행, 16일 '수출입 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통계 발표
3월 수입물가지수 전월 대비 0.4% 하락, 원재료 -3.3%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9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지난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5원 내린 1천658.6원이었다. 사진은 13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9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지난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5원 내린 1천658.6원이었다. 사진은 13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수입물가가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원유 수요 위축 전망 등으로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진 영향이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 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43.04로, 지난 2월보다 0.4% 내렸다. 지난 1월(2.2%)에서 2월(-1.0%) 하락 전환한 데 이어 2개월 연속으로 내려온 것이다.

수입품 용도별로 보면 원재료가 3.3% 하락했고, 중간재(0.7%), 자본재(1.6%), 소비재(0.9%)는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광산품(-3.7%), 석탄·석유제품(-3.2%), 세부 품목 중에선 원유(-6.2%), 나프타(-3.9%), 프로판가스(-2.4%), 2차전지(-3.5%)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수입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월 평균 1,445.56원에서 지난달 1,456.95원으로 0.8% 상승한 반면 월평균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77.92달러에서 72.49달러로 7.0% 내렸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의 경우 135.00으로 전월보다 0.3% 올랐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이 1.6% 올랐고, 공산품도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2%), 1차금속제품(2.0%) 등을 중심으로 0.3%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선 플래시메모리(6.1%), 전동기(5.7%), 동정련품(5.1%)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지난달 무역지수(달러 기준)를 보면 수입물량지수(113.92)가 전년 대비 5.1%, 수입금액지수(136.10)가 1.8% 올랐다. 수출물량지수(121.18)와 수출금액지수(133.96)도 각각 3.4%, 0.9%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이번 달 들어 두바이유가 전월 평균보다 5.4% 정도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0.3% 소폭 상승했다.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예단하기 어렵지만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수입물가에는 유가 하락 영향이 크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