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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화단에 '부정 선관위'라 쓴 물체 묻은 외국인들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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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대선'이 본격화 된 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외경. 중앙선관위는 이날 대선 관련 선거 관리회의를 열어 '공명정대'한 대선 관리에 본격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 화단에 외국인 5명이 '부정 중앙선관위'라고 쓴 물체 등을 묻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남성 1명과 여성 4명 등 외국인 5명을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7시 15분쯤 선관위 관악청사 화단에 '부정 중앙선관위'라고 적힌 흰 플라스틱 물체와 승리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Victory'가 적힌 붉은 천을 묻은 것으로 파악됐다.

선관위 관악청사는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투입된 곳이기도 하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을 때 외국인 5명은 이미 출국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소재를 파악해 출석 요구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치러질 예정인 대통령선거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을 종식시키기 위해 정치 관련 학회들이 주도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7일 위원회의를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중점 관리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태악 위원장은 "선거불신을 해소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민에게 투·개표 절차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그동안 실시해 왔던 수검표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폐쇄회로)TV 24시간 공개에 더해 이번 선거에서는 공정선거참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치 관련 학회들이 주도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은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되며 제21대 대선의 사전투표, 투표, 개표 등 선거절차 현장을 참관한다.

노 위원장은 "이번 대선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그동안 제기되었던 부정선거 의혹을 종식하고, 나아가 이번 선거가 사회갈등 해소 및 국민 화합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신속한 선거준비와 안정적 투·개표관리를 위한 분야별 관리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8일 17개 시·도 상임위원 및 사무처장 등이 참석하는 선거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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