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폭행해 전치 6주 부상 입히고 감금까지 한 30대 구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전에도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조사 받았으나 선처로 풀려난 적도 있어

포항북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북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하고 감금까지 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9일 특수상해, 감금 등 혐의로 A(37) 씨를 구속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40분쯤 포항시 북구 중앙동 한 길가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 B(21) 씨의 얼굴 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하고, 인근 모텔로 끌고 가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객실을 빠져나와 다른 객실 이용객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곧이어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얼굴 광대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큰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이전에도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B씨의 선처로 풀려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