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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일회용컵 줄이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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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기획·참여로 이끈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
총장 간담회도 개최…809명 성인학습자와 현장 소통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 전공심화과정 성인학습자 재학생들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 전공심화과정 성인학습자 재학생들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이재용(가운데) 영남이공대 총장이 텀블러를 들고 캠페인에 참여한 사회복지서비스과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이재용(가운데) 영남이공대 총장이 텀블러를 들고 캠페인에 참여한 사회복지서비스과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시도했다. 성인학습자들이 주도한 '일회용컵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다짐을 나타냈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학과 강의실에서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공심화과정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들의 자발적 기획과 참여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일회용품 사용이 초래하는 환경오염 문제에 경각심을 갖고 포스터 제작, 실천 서약서 작성, 텀블러 사용 장려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5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머그컵과 텀블러를 직접 지참하고 캠페인에 참여해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다짐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강의실에 다회용 컵 비치하기', '학과 모임 시 머그컵 사용 권장하기'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친환경 습관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실천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에는 환경 관련 소모임을 운영해 친환경 행동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서비스과 전공심화과정 3학년에 재학 중인 최분희(57) 씨는 "일회용컵 하나 줄이는 일이 대수롭지 않게 느껴졌지만, 매일 사용하는 양을 떠올리니 생각이 달라졌다"며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은 환경 보호를 넘어, 사회복지 전공 학생들이 환경적 책임을 실천으로 옮기는 중요한 학습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최근 성인학습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총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약 3주간 진행된 간담회에는 총 26개 반, 809명의 성인학습자가 참여했으며,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이 수업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수렴된 의견은 향후 교육 환경 및 복지 시스템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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