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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허니문 랠리' 속 소외된 배터리…증권가 전망도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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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2차전지 주가 하락 전망
코스피 11개월 만 2,870선 돌파…LG에너지·삼성SDI는 목표가↓

'인터배터리 유럽 2025' 전시장 모습. 코엑스·한국배터리산업협회제공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배터리 기업들의 주가는 좀처럼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08포인트(0.56%) 오른 2,871.85로 집계됐다. 코스피 종가가 2,87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11일(2,891.35) 이후 11개월 만이다.

삼성전자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무리했으나 6만 전자에 근접한 상태다. SK하이닉스는 0.66% 올라 23만500원에 마감했다. 이 외에도 방산, 조선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반해 2차전지 관련주는 최근 1년간 두자릿 수 이상 급락한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도 목표가를 연이어 하향 조정하고 있다.

전날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 iM증권 등 증권사 3곳이 일제히 LG에너지솔루션 목표가를 낮췄다. 리튬 가격 변동에 따른 판매가격 추가 하락 리스크와 미국 정책 불확실성, 상호관세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iM증권은 삼성SDI도 실적 전망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유럽 전기차 시장 회복세가 예상보다 부진한 데다 미국 시장 역시 상호관세 영향으로 출하량이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5일 포스코 홀딩스 관련 보고서에서 연말까지 2차전지 업종의 부진을 전망했다. 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최근 2차전지 소재 업체인 엘앤에프에 대해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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