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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은퇴' 홍준표 신당 창당 임박?…"국힘 대체 정당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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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체 정당을 거론하는 등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3일 홍 전 시장이 만든 청년 플랫폼 '청년의 꿈'에 따르면 전날 한 지지자는 "국민의힘은 아무래도 생명의 불이 꺼지는 듯하다"며 "새로운 보수 정당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보수가 다시 활활 타오를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남겼다.

이에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의) 대체 정당이 나올 것"이라며 "물극필반(物極必反·모든 일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이라고 답했다.

홍 전 시장은 같은 플랫폼에서 다른 지지자가 "(정계에 복귀한다면) '홍카'(홍 전 시장) 중심의 신당이었으면 한다"고 하자 "알겠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홍 전 시장이 정계 개편 국면에서 신당 창당을 통해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홍 전 시장의 '신당 창당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지난 1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홍 시장으로부터 구체적인 말을 듣지는 못했지만 (창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홍 시장도 (나이 등으로) 더 기다릴 수 없기에 지방선거 때 마지막 승부를 걸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의원은 "사실 신당 창당 동력은 대선이 큰 편이고 지방선거는 크지 않지만 홍 시장은 시간 변수 때문에라도 시도할 것 같다"고 했다.

홍 전 시장 역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의 검찰에 대한 분노 뿌리는 윤석열, 한동훈으로부터 출발한다"라고 밝히며 '신당 창당설'에 불을 지폈다.

그는 이어 "두 사람과 함께 8년여 국정 난맥상을 펼친 정치 검찰은 업보를 치러야 하며 이를 방조한 국힘 중진들도 죄과를 면키 어렵다"며 "이번 기회에 정리할 건 정리하고 새로 시작해 강건한 나라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29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30년 정치 인생을 오늘로 졸업하고 시민으로 돌아간다"며 정계 은퇴 및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에는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정계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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