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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혁신위' 이번 주 출범…친윤-친한 갈등 청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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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수도권·청년' 중심 혁신위원 인선 예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오후 서강대 경제대학원 최고위과정에서 대한민국의 7대 시대정신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매일신문DB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오후 서강대 경제대학원 최고위과정에서 대한민국의 7대 시대정신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매일신문DB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이번 주 초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안철수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혁신위는 7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혁신위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9일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의식불명 상태인 당에 메스를 들겠다"며 강한 개혁 의지를 밝혔다.

그는 혁신위원을 직접 인선하겠다는 방침 아래, 을 키워드로 호남 인사까지 포함하는 외연 확장형 위원회를 구상하고 있다. 이번 주 초에는 혁신위원이 공개될 전망이다.

혁신위 인선을 놓고도 신경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친윤(친윤석열)과 친한(친한동훈) 사이에서 내부 갈등 청산 등 쇄신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친한계를 중심으로 당내 일각에서는 벌써 압박 여론을 조성하는 기류도 감지된다. 특히 우재준 의원이 '중진 차기 총선 불출마'를, 박정훈 의원이 '친윤 2선 후퇴' 등을 거론하며 인적 청산을 요구할 태세다.

안 의원은 매주 한 가지씩 혁신 구상을 제시하고 즉각 필요한 의결 절차를 거쳐 추진한다는 구상인 반면 당 지도부에서는 혁신위 논의 및 발표는 주 단위로 진행하되 최종 추진 여부는 비대위 또는 차기 지도부에서 일괄 의결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안 위원장이 실질적인 당 개혁안을 내놓고 당 주류가 이에 공감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혁신안 수용 여부에 대해 "그동안 당의 특별위원회 형식으로 기구를 만들었을 때 당 의사결정 체계 내에서 운용해 온 사례가 있을 것"이라며 "그 부분을 고려해 운영하겠다"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까지 빠르고 힘 있게 혁신할 것은 혁신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한 강연에서 "당의 투쟁력·응집력을 강화해 국민이 믿을 수 있는 당이 돼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을 개혁해야 한다. 김문수는 국민이나 당이 위축될 때 침묵하지 않고 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혁신 논의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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