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갑)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여수 관련 예산 45억원을 증액 반영했다고 6일 밝혔다.
주 의원은 31.8조 원 규모의 민생안정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여수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산 증액도 다수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여수시가 해양수산부의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지를 기존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하기 위한 예산 10억원이 증액됐다.
또 이상 수온에 따른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장 어류 이동 선박 건조 등 이상 수온 대응 장비의 연구에도 20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아울러 지난 5월 1일 여수시가 선정된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의 지원사업도 국회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이 추가 돼 정부안보다 15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주 의원의 요구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의 여수시 공약이 이번 추경안에 반영돼 "정부는 국가적 행사인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부대의견이 담겼다 .
주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 만에 경기 진작과 민생안정을 위한 대규모 추경이 시행돼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에 앞장섰던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정기국회에서도 여수와 전남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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