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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 최형두·호준석·이재성·송경택·김효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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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안철수 의원이 2일 오후 국회 본청 원내 대표실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안철수 의원이 2일 오후 국회 본청 원내 대표실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안철수 혁신위원회 7인의 위원 중 6명의 인선을 마쳤다고 밝혔다.

7일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구성은 총 7인이며 활동 기한은 8월 31일까지"라며 "혁신위 구성과 관련해 안철수 위원장을 비롯해 혁신위원으로는 재선의 최형두 의원, 호준석 대변인, 이재성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송경택 서울시의원, 김효은 전 교육부 장관 정책 보좌관"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 7인의 위원 중 6인을 먼저 발표하고 1인은 나머지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위원 구성안은 안 위원장의 제안을 전폭적으로 수용한 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한다"며 "혁신 당대표가 되기 위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위원장직을 내려놓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일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

그는 "12·3 계엄, 탄핵, 그리고 지난 대선의 참담한 실패를 거치며 우리 당은 끝없이 추락했다"며 "저는 당을 위한 절박한 마음으로 혁신위원장 제의를 수락했지만, 혁신의 문을 열기도 전에 거대한 벽에 부딪혔다"고 혁신위원장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안 의원은 "국민들께 혁신의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먼저 최소한의 인적 청산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판단 아래, 비대위와 수차례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숨이 위태로운 환자의 수술 동의서에 끝까지 서명하지 않는 안일한 사람들을 지켜보며, 참담함을 넘어 깊은 자괴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송언석 비대위'와 혁신위원 인선을 두고 갈등이 있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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