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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국힘 기득권 다선 의원직 내려놓고, 젊은 소장파 당대표 출마해야"…이준석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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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김용태. 매일신문DB
김재섭, 김용태. 매일신문DB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페이스북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페이스북

7일 혁신위원회 출범 당일부터 내홍 사태가 발생,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를 거부한다"며 혁신위원장 사퇴와 더불어 다음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는 등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를 지휘할 당권을 얻기 위한 경쟁 모드에 사실상 돌입한 가운데, 세대교체를 강권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7일 낮 12시 30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지지층은 50%인데 국힘(국민의힘) 지지는 반토막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그동안 뭘 잘못했고 앞으로 뭘 해야하는 지 전혀 문제인식이 없다"고 이날 오전 국민의힘 혁신위 내홍 사태를 비롯한 대선 패배 후 국민의힘의 행보를 가리키는듯한 비판을 나타냈다.

이어 해법을 바로 제시했다. 그는 "우선 영남 기득권 다선 의원들부터 의원직 좀 내려놓고, 젊은 청년 정치인들에게 새로운 보수의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 일환으로 "8월에 있을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에는 과거 30대 이준석과 같은 젊은 소장파 그룹에서 김재섭, 김용태와 같은 젊고 패기 있는 개혁 마인드의 기수들이 용기를 가지고 당 대표에 당당히 출마를 선언하기 바란다"고도 바람을 밝혔다.

'과거 30대 이준석과 같은'이라는 표현은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의 초대 당 대표로 선출된 당시 국민의힘에 대해 나타났던 기대감과 내부에서 형성됐던 혁신 골자의 분위기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김재섭 국회의원과 김용태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청년 세대 정치인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 다만, 김용태 전 위원장은 일찌감치 당 대표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인데, 앞서 이준석 의원이 출마를 제안했고, 김현철 이사장도 권하는 등 향후 상황에 따라 불출마를 번복할 가능성도 따져볼 수 있는 부분이다.

자신을 호평한 것을 의식했는지, 이 글에 대해서는 이준석 의원이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김현철 이사장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당시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바 있고, 이때도 이준석 의원이 즉각 김현철 이사장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해 감사를 표명했다.

김현철 이사장은 "현재 보수를 지지하는 국민 대다수는 변화와 혁신을 원한다"며 "내년 지선(지방선거)과 (20)28년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건강한 보수의 부활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간절히 기도해본다"고 바람을 밝히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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