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유화적인 대북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대북관계에 우호적인 '자주파'의 정의와 정부의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진단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김건 의원실과 매일신문은 오는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0년 전 자주파의 사고,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 발제에는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가 맡는다. 그는 노무현 정부 이후 자주파와 동맹파 간의 정책 충돌과 그 유산이 이재명 정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하고, 외교·안보·통일 정책에 대한 제언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김영인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교수, 최경철 매일신문 서울총괄국장이 참여한다.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토론회는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김 의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한미 정상회담이 늦어지면서 외교안보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외교가 나아갈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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