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아트센터가 작고작가 박춘영(1950~2024) 초대전 '차 한모금 머금고 님 그리워하네'를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달서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달서아트센터가 지역과 밀착하고 협력하는 기획전시 '로컬 아트 커넥션' 시리즈로 마련됐다.
전시에 소개되는 정하 박춘영 작가는 지역 한글서예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그는 평생 '비움과 나눔'의 정신을 예술과 함께 실천했다. 그의 성품이 묻어나는 비움의 정서를 표현하기 위한 서법을 평생 수련했고, 이를 후학에 조건없이 나눔을 실천했다.
작가는 단순한 문자의 표현을 넘어, 삶과 마음을 담은 정제된 정신성의 발현을 통해 내적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풀어낸 한글서예의 정수를 보여줬다. 이러한 작가의 단아하고 곧은 인품은 후학들에게 자연스럽게 선한 영향력으로 전달됐고, 지역 한글서예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정하 박춘영의 평소 인품과 개성이 묻어나는 한글서예 속에 담긴 전통예술의 가치와 철학을 공감하며,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키워가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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