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이들 웃음소리에 청송이 들썩"…새 단장한 청송키즈카페 개관

역할놀이실·수유실·밝은 공간으로 탈바꿈…아이·학부모 모두 '만족'
매주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
0세부터 6세까지의 미취학 아동…보호자 동반 시 이용 가능

9일 오전, 청송군청소년수련관 3층에 청송키즈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청송군 제공
9일 오전, 청송군청소년수련관 3층에 청송키즈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청송군 제공
9일 오전, 청송군청소년수련관 3층에 청송키즈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청송군 제공
9일 오전, 청송군청소년수련관 3층에 청송키즈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청송군 제공

"이제 비 오는 날에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아요!"

9일 오전 청송군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새롭게 단장한 청송키즈카페 개관식 현장은 말 그대로 '아이들의 천국'이었다. 손을 꼭 잡은 부모와 함께 카페를 찾은 아이들은 형형색색 놀이기구에 눈을 반짝이며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심상휴 청송군의장과 군의원들, 그리고 카페의 진짜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는 저출생 극복을 상징하는 퍼포먼스와 공간 설명, 그리고 자유 놀이 체험이 이어지며 현장을 따뜻하게 채웠다.

청송키즈카페는 기존 실내놀이터를 전면 리모델링해 공간을 넓히고, 역할놀이실과 수유실 등 맞춤형 시설을 새롭게 마련한 점이 가장 큰 변화다. 특히 바닥과 천장, 놀이기구까지 모두 새로 교체돼 한층 밝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됐다.

청송키즈카페는 매주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대상은 0세부터 6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으로, 보호자 동반 시 이용 가능하다.

현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기존 시설은 다소 좁고 낡았는데, 이번에 정말 환골탈태한 느낌"이라며 "아이도 좋아하고, 부모도 쉴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키즈카페는 날씨와 관계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일 오전, 청송군청소년수련관 3층에 청송키즈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청송군 제공
9일 오전, 청송군청소년수련관 3층에 청송키즈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청송군 제공
9일 오전, 청송군청소년수련관 3층에 청송키즈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청송군 제공
9일 오전, 청송군청소년수련관 3층에 청송키즈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청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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