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파란사다리 사업' 일환으로 재학생 20명이 7월 5일과 7일, 호주와 말레이시아로 각각 출국해 본격 해외연수 일정에 들어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 배경으로 인해 해외 경험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2025년도 연수대학으로 선정돼 호주 퍼스(Phoenix Academy)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SEGi University) 두 지역에서 4주간의 연수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연수에는 간호학과, 글로벌뷰티케어과, 바이오제약과 등 다양한 전공의 본교 재학생 16명과 국립경국대학교 학생 4명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어학교육과 직무체험, 산업체 탐방, 기업특강,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 실용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전공과 연계된 진로교육을 비롯해 기업 현장 경험, 문화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자신만의 진로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연수 기간 동안 학생들은 주당 40시간의 몰입형 교육을 받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문화체험과 지역 탐방이 포함돼 있어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선 전인적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팀별로 수행하는 공통·자유 미션은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백종욱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에게 단순한 해외 체험이 아니라,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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