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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곡병원, 14일 마약류 디지털치료기기 D-STOP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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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치료 접근성 높이기 위한 신의료기술 실험 및 지역사회와 마약류 중독 정신보건 체계 방향 논의 예정

국립부곡병원 전경. 국립부곡병원 제공
국립부곡병원 전경. 국립부곡병원 제공

국립부곡병원(원장 이태경)은 14일 본관 역사관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영남권 지부(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관계자 약 20명을 초청하여 CBT(인지행동치료)기반 마약류 중독 디지털치료기기'D-STOP(Drug-Smart Treatment on Prescription)' 연구 설명회를 개최했다.

D-STOP은 국립부곡병원,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유비플러스, 대구 대동병원 연구팀이 공동 개발 중인 디지털치료기기로, 인지행동 치료 기법과 환자의 일상생활 데이터를 실시간 연동해 중독 예방·치료·재활을 지원한다. 이 기기는 올 하반기 식약처 확증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연구 진행 현황을 공유한 뒤, 부산·울산·대구·경북 '함께한걸음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마약류 중독의 예방·치료·재활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태경 원장은 "중독 회복의 가장 큰 축은 지역사회"라며 "영남권 유일한 국립정신의료기관으로서, 우리 병원은 중독 정신보건 발전을 위해 앞으로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부곡병원은 지난 7월 11일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 주최로 중독 관련 기관 실무자 대상으로 한 D-STOP 제1차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병원 측은 오는 9월 초 제3차 설명회에서 중독 경험 당사자를 초청해 연구 기기를 직접 평가받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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