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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대구도 옹벽 붕괴 우려 "중구 성명여중·신명고 일대 옹벽 붕괴 위험, 주민들 즉시 대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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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492-16 현장. 황희진 기자
19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492-16 현장. 황희진 기자
대구 중구 동산동 성명여중 일대 지도. 빨간 네모 부분이 기사 맨 위 사진의 현장 위치. 네이버 지도
대구 중구 동산동 성명여중 일대 지도. 빨간 네모 부분이 기사 맨 위 사진의 현장 위치. 네이버 지도

장기간 호우가 이어지며 대구에서도 옹벽이 붕괴될 우려가 발생, 지자체가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부탁했다.

대구 중구는 19일 오전 11시 6분쯤 안전안내문자를 구민들에게 발송, "성명여중 일대 옹벽(중구 국채보상로 492-16) 붕괴 위험이 있다. 주민분들은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최근 비가 이어지며 해당 옹벽 위에서 토사가 일부 밀려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이 현장 통제를 맡고 있다.

중구는 이날 오후 1시 4분에도 추가로 재난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의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 대피를 부탁했다.

성명여자중학교 주변 옹벽은 동산동 주택가, 상점가 등과 접해 있다.

성명여중을 비롯해 인접한 신명고등학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대구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대구제일교회 등은 동산동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고, 이에 주변 주택가, 상점가와의 경계에 옹벽과 축대 등이 설치돼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폭우는 많은 강우량이 장기간 누적되며 옹벽과 축대 등 도심 구조물의 붕괴 우려를 증대시키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져 옆을 지나던 차량이 매몰,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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