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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날짜 조율 중" 한미 외교장관 첫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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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北비핵화 의지 확고"

조현 외교부 장관이 30일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주일 특파원 대상 간담회에서 향후 한일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30일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주일 특파원 대상 간담회에서 향후 한일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외교장관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한미일 3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간) 조현 외교부 장관은 워싱턴DC에 있는 국무부 청사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을 만났다.

국무부는 회담 후 보도자료에서 두 장관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국제 제재의 완전한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증가에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역내 안보 위협을 상대로 한 억제력과 회복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한미일 3자 협력을 계속해서 진전시켜야 하는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대만 해협에 걸쳐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게 국제 사회의 안보와 번영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70년 넘게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 역할을 한 한미동맹의 변함없는 굳건함을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아울러 탄탄한 연합 방위 태세와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확장억제 제공 등을 통해 한미동맹을 강화한다는 공동의 목표에 대해 계속된 지지를 표명했다.

두 장관은 공급망 강화, 핵심·신흥 기술 협력을 포함해 양국 공동의 번영을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미간에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정상회담 일정에 대한 조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미 무역 합의 타결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 대통령이 2주 내로 양자 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올 것이라고 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한미 외교 라인을 통해 구체적인 날짜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한국 정부 협상단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날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매우 만나고 싶어 하며 루비오 장관에게 굉장히 이른 시일 내에 정상회담을 잡으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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