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골 만발한 들꽃 사이에 소년 같은 순수한 자연인이 산다. 자연인 윤기원 씨는 외딴 산비탈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중국집 배달원에 미싱 공장 한켠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월급을 떼이기도 했다. 냉정한 세상이 못 견디도록 버거워졌을 때, 불현듯 생각나 찾아가 본 예전 산골 집엔 행복했던 추억이 오롯이 남아있었다.
그때부터 그의 인생 목표는 다시 산골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되었다. 일하는 틈틈이 검정고시를 준비해 대학에 진학하고, 카메라 감독으로 일 하며 산골 집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아 더욱 힘을 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폐허가 된 산골 집을 고쳐 지금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윤기원 씨의 산골 생활은 낭만 그 자체다. 손수 가꾼 텃밭, 약초나 산나물을 채집하며 자연이 주는 풍요와 함께 살아간다. 라면을 활용해 빚어내는 만두, 우렁이 짬뽕, 자라가 들어간 용봉탕을 먹기도 한다. 마당에서 닭과 유기견을 키우며 소소한 행복을 만끽한다. 자연 속에서 사는 그의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로도 이어졌다. 그는 영상을 통해 산골에서의 낭만적인 삶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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