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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李대통령에 日수산물 수입규제 완화 요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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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6월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회담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6월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회담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두번째 한일 정상회담이 23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회담에서 이시바 총리가 이 대통령에게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완화를 요구할 것이란 일본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날 마이니치신문은 "한국은 후쿠시마현 등 8개 현에서 수산물 수입 규제 조치를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며 "이시바 총리가 23일 정상회담에서 규제완화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를 포함한 일본 8개현 수산물과 27개현 농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일본 측은 실무급, 장관급 논의를 통해 수입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11일 한중일 농업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장관이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수산물 수입 규제 완화를 요청한 바 있다.

마이니치는 "규제 해제는 중요한 과제지만, 이 문제를 강하게 요구함으로써 한·일 관계가 악화하는 것은 일본 측도 원하지 않는다"며 "정상회담에서 수산물에 대해 논의하더라도 세부 내용은 밝혀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하지만 정상 간 회담의 요청에서도 이같은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아사히·마이니치·닛케이·산케이 신문과 서면 인터뷰에서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규제 철폐를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 일본 수산물에 대한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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