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현대무용계의 대표 창작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오는 30일(토) 오후 5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대구 관객들을 만난다.
2008년 창단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 범내려온다' 영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콜드플레이와의 뮤직비디오 협업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전통과 현대, 예술과 대중을 넘나드는 새로운 무용 언어를 만들어온 이들은 무용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로 확장시키며 국내 현대무용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대구에서 공연되는 '피버(FEVER)'는 2019년 서울거리예술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진화를 거듭해온 대표작이다. 한국 전통 마당놀이의 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 음악과 테크노 사운드, 조선시대 복식과 현대적 패션이 공존하면서 시각과 청각을 강렬하게 자극한다.
특히,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참여형 퍼포먼스로 공연을 이끄는 DJ가 리듬을 조율해 무용수와 관객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관객들은 단순히 관람에 그치지 않고, 함께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공연의 일부가 된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422-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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