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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말 동성로엔 낭만이 있었다" 연극 '만남의 광장' 9월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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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21일 봉산문화회관서 창작플레이 공연
동성로 속 사라진 추억의 약속 장소, 무대 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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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만남의 광장' 포스터. 창작플레이 제공

봉산문화회관과 창작플레이가 함께 오는 9월 12일(금)부터 21일(일)까지 연극 '만남의 광장'을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총 8회 선보인다. 공연은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월~목요일은 공연이 없다.

이번 연극은 대구 최대의 번화가였던 동성로를 배경으로,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을 살아온 세대의 젊은 시절을 소환한다. 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져버린 만남의 장소들을 무대 위로 불러내 4명의 인물을 통해 관객들의 어렴풋한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린다.

김하나가 극작을, 권성윤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창건, 박상호, 박인경, 최예나, 박나연, 이연주가 출연해 신예·중년 배우들의 앙상블을 펼친다.

창작플레이 정병수 대표는 "그때 그 시절, 이제는 사라진 동성로 추억의 장소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만남을 약속하던 설렘을 관객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한편, 이번 작품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회관과 극단이 지역 명소를 소재로 한 창작극 개발 프로젝트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서 서문시장을 소재로 한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 봉산문화거리를 배경으로 한 '기억의 조각'을 공동기획 개발한 바 있다.

전석 3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422-6280(봉산문화회관), 010-9344-7771(상주단체 창작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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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만남의 광장' 컨셉 사진. 창작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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