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행사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참석 외빈을 영접했다.
외빈들은 이날 오전 8시쯤부터 행사장에 도착했고, 김 위원장은 오전 8시18분쯤 검은색 방탄 리무진을 타고 베이징 고궁박물관 내 돤먼(端門)에서 내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전 8시26분에 외빈 중 맨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이들 외에 우원식 국회의장,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등 각국 고위 인사들이 도착했다.
김 위원장, 시 주석, 푸틴 대통령 등 북중러 정상은 서로 악수한 뒤 나란히 걸어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이들 세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나란히 걷는 것은 66년 만이다.
세 사람이 톈안먼 망루로 이동하면서 짧은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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