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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의 중심은 전통"…트래덜반 'K-악·가·무' 대구·구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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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대덕문화전당, 18일 구미문예회관 공연
전통 무용·소리·타악·관악 등으로 韓 미학 재해석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 'K-악·가·무'(This is K-culture) 공연 포스터. 트래덜반 제공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예술팀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이 오는 10일(수)과 11일(목) 오후 7시 30분 대덕문화전당 드림홀, 18일(목)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K-악·가·무'(This is K-culture)를 선보인다.

2017년 창단 이후 지역 유일 악가무 혼합 그룹으로 활동하며 주목받아온 트래덜반은 '보존하는 전통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전통'을 표방하며, 한국 고유 정체성과 미학을 오늘날의 감각으로 풀어내는 팀이다.

지난해 어울아트센터 상주단체 기획공연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이번 작품은 'K컬처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전통이 그 시작이자 미래임을 강조한다.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

무대에는 무용가 이선민, 소리꾼 권가연, 전통 타악기 박효주, 전통 관악기 정규혁 등 트래덜반 멤버 4인을 비롯해 국악 타악 조동군·전병훈·박창원·진기정·이재서·김경우, 드럼 최신영, 건반 조성현, 일렉기타 홍정수, 베이스 김영빈, 무용수 박수은·윤이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 12명이 함께 올라 전통 장단을 비트로, 무용은 움직임으로, 소리는 현대적 울림으로 재해석한다.

프로그램은 트래덜반과 청년예술가의 행보를 담은 '악동취타'를 시작으로, 새타령을 편곡한 '크라이 아웃(Cry out)',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피스풀(Peaceful)', 청년들의 고독한 내면을 그린 '영생',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 '북청사자놀이', 설반 설장구를 재구성한 '杖鼓(장고)',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드롭 더 복(Drop the 복)', 기원의 정서를 담은 '비나리'까지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전석 3만원. 문의 010-5918-6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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