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운영하는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가 오는 13일(토) 2학기 프로그램을 개강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학기에는 기존의 핵심 프로그램에 더해 신규 창의 프로그램과 강의동을 선보이며 확대 운영에 나선다.
아테이너는 그간 예술가와 함께하는 과정 중심 교육으로 미술, 건축, 연극 등을 중심으로 한 핵심 코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학기에는 ▷자연물의 색깔과 질감을 관찰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는 '미술탐탐' ▷도면과 모형 제작을 통해 동네의 공간 이해를 돕는 '어린이건축학교' ▷유아 대상 감정 표현 활동 '연극놀이터'에 더해 ▷음악과 연극을 결합해 그림책 이야기를 소리와 몸짓으로 표현해보는 '노래하는 그림책'을 신설한다.
이 밖에 지역 어린이 기관 및 단체를 위한 무용과 연극 프로그램도 새롭게 개편해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아테이너는 올 상반기 수성구 다가치보육 협력기관을 포함해 어린이 기관·단체 대상 프로그램을 42회 운영해 전년(25회)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인 바 있다.
2학기 각 프로그램 정원은 8~10명, 단체 프로그램은 15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현재 대기자 접수가 상시 진행 중이다.
한편, 올해 3월부터 진행된 아테이너 신규 강의동 신축 공사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새 공간은 마루형 구조로 신체 기반 활동에 최적화돼 여러 통합 예술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는 파일럿 프로그램도 신규 강의동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9월 말부터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고품질 예술교육을 위해 소규모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라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과 단체는 조기 신청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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