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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유학생, 앞산과 서문시장에서 빚어진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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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 시티투어' 유학생 30명, 앞산·서문시장서 한국문화 체험
유학생 정착 위한 다양한 문화·학습 교류 이어간다

대구과학대 유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진행된
대구과학대 유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진행된 '2025 대구 시티투어'에서 앞산전망대 방문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앞산의 탁 트인 풍경과 서문시장의 따뜻한 인심이 유학생들의 발걸음을 맞이했다. 대구과학대가 마련한 시티투어에서 학생들은 한국의 일상과 전통을 온몸으로 느꼈다. 이번 경험은 학업 너머 생활 속에서 지역을 이해하고 정착하는 계기가 됐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지난달 30일 유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적응과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2025 대구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앞산전망대에 올라 대구 시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하며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도시 발전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문시장에서는 칼국수와 씨앗호떡 등 전통 음식을 맛보며 한국 고유의 시장 문화를 체험했다.

네팔 출신으로 유아교육과에 재학 중인 차우다리 스리스티(Chaudhary Shristi) 학생은 "앞산에서 내려다보는 대구의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고, 전통시장에서 한국 음식을 직접 맛본 것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도시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고, 앞으로도 대구에서 오래 생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은 총장은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지역사회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즐기며, 보다 풍부하고 의미 있는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학이 중심이 되어 학업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문화 교류와 정착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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