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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낭만·현대 클래식 시간여행…12일 장은 피아노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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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뮤직홀 레지던시 리사이틀 시리즈 네 번째 공연
모차르트·리스트·라흐마니노프 등 거장 명곡 향연

BMH(비원뮤직홀) 레지던시 장은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비원뮤직홀 제공
BMH(비원뮤직홀) 레지던시 장은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비원뮤직홀 제공

비원뮤직홀은 오는 12일(금) 오후 7시 30분 BMH(비원뮤직홀) 레지던시 리사이틀 시리즈 네 번째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장은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비원뮤직홀이 운영하는 사운드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6주간 입주 음악가들이 선보이는 공연의 네 번째 차례다. 이번 공연은 고전, 낭만, 근대, 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렸다.

첫 무대는 고전시대 대표 작곡가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번 바단조'를 선보인다. 총 3악장으로 구성된 곡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중 드물게 비극적 정서를 담은 2악장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특유의 간결하고 명확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이어 낭만주의 거장 리스트의 '스페인 랩소디'가 연주된다. 스페인 민속춤 중 비장한 '폴리아'와 경쾌한 '호타'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곡은 대비를 지닌 두 무곡의 리듬을 랩소디에 담았다.

후반부에는 현대에 들어 영화음악 작곡가로 잘 알려진 니노 로타의 '플루트와 바이올린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가 연주된다. 플루티스트 황효정과 바이올리니스트 장혁준이 무대에 올라 협연한다. 마지막 곡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크라이슬러가 작곡하고, 라흐마니노프가 피아노로 편곡한 '사랑의 슬픔'과 '사랑의 기쁨'이다. 성숙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명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티켓 예매는 9일(화)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방문으로 진행된다. 1인 2매까지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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