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승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6년여 만에 중국을 찾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다.
궈 대변인은 "두 정상은 회담을 열어 북·중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중국은 북한과 함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국정 운영 경험을 심화하고, 각자의 사회주의 사업과 전통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다만, 궈 대변인은 구체적인 회담 시간과 장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열병식 다음날에도 베이징을 떠나지 않고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져 양자 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는데 사실로 드러났다. 북중 정상회담은 2019년 6월 시 주석 북한 방문 때 이뤄진 5차 정상회담 뒤 약 6년만이다. 양국은 양자 회담에서 경제 협력 등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귀국으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던 북·중·러 3자 회담은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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