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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지브리·디즈니 음악…17일 '아가랑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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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아트센터 '아가랑 콘서트 시리즈' 두 번째 공연
관람 연령 제한 없고 울음·웃음 포용…악기 체험도
애니메이션 OST 클래식 앙상블로 재해석·해설까지

'아가랑 콘서트 시리즈 - 아가랑 클래식'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어울아트센터는 오는 17일(수)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오봉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아가랑 콘서트 시리즈' 두 번째 공연인 '아가랑 클래식'을 선보인다.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을 취지로 마련된 '아가랑 콘서트 시리즈'는 관람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아 영유아 관객과 부모가 함께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기의 웃음과 울음소리까지 공연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아이를 둔 부모들이 공연 관람에서 느끼던 제약을 덜어낸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오보에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이 친숙한 만화영화 속 선율을 연주한다. '이웃집 토토로', '마녀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명곡과 '모아나', '인어공주', '알라딘', '겨울왕국' 등 디즈니 OST가 앙상블 연주로 재해석돼 아이들에겐 즐거움을, 어른들에겐 향수와 감동을 전한다.

공연장 로비에는 악기 체험 공간도 마련돼 공연 전 아이들이 직접 악기를 만지고 소리를 내볼 수 있다. 또한 곡에 대한 친근한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이 낯선 초보 관객도 쉽게 음악에 몰입할 수 있다.

'아가랑 콘서트 시리즈 - 아가랑 클래식' 출연진

무대에는 실내악 연주팀 '엘 콰르텟'이 함께한다.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해설자인 박소연을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소현정, 첼리스트 임유정, 오보이스트 이법승이 참여해 풍부한 감성과 연주력으로 따뜻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박소연은 KBS '클래식 오딧세이' 등의 방송 출연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힘써왔다.

공연은 별도의 좌석 구분 없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앉을 수 있도록 구성해 편안한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전석 1만5천원(36개월 미만 좌석배정 없이 무료입장). 전 연령 관람가. 문의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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