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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73cm 쇠막대가 '퍽'…홍콩 버스기사의 기적 같은 침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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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환구시보 갈무리
중국 관영 환구시보 갈무리

홍콩의 한 버스 운전기사가 가슴에 73cm길이의 쇠막대가 찔리고도 침착하게 차량을 정차해 대형 사고를 막았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15일 홍콩 칭룽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위안랑 방면으로 주행하던 버스의 전면 유리를 길이 약 73cm의 쇠막대가 관통해 운전석에 앉아 있던 뤄씨의 가슴을 찔렀다. 뤄씨는 순간적인 충격에도 의식을 잃지 않았고, 승객들에게 상황을 알린 뒤 급제동 대신 서서히 감속해 안전지대에 차량을 멈춰 세웠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가슴을 찔린 뒤에도 침착하게 차량을 멈췄다"며 "급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부드럽게 정차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뤄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뤄씨의 가슴을 찌른 쇠막대는 앞서 달리던 대형 화물차에서 떨어져 승용차를 들이친 뒤 튕겨 나와 버스 전면을 관통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위험 운전 혐의'로 체포했다.

사고를 낸 버스 회사 측은 "심각한 부상에도 끝까지 승객을 지켜낸 뤄씨의 행동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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